경기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고양 어린이 박물관이 7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26(화정동 1003번지)에 자리 잡은 이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모두 250억원을 투입,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이 박물관은 ‘꿈과 미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안전·문화·인권·과학기술·환경·직업체험·도시·예술 등 다양한 가치들을 각종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곳곳마다 꽃·호수공원 등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시설들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