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에 “사랑해” 끝까지 간다
‘또 오해영’에서 에릭이 서현진을 향해 사랑을 고백하며 본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박도경(에릭 분)은 죽음을 예견하고 오해영(서현진 분)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면서도 “사랑해”라고 말을 꺼내며 진심을 털어놨다.
오해영은 박도경의 외면에 다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결국 박도경을 찾아가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다가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라고 박도경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이제 내 욕하면서 살아. 사람들이랑 같이 내 욕해”라고 할 뿐 오해영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 오해영은 재차 박도경의 곁에 머물고 싶어 애원했지만 박도경은 거절했다.
이날 방송 말미 박도경은 또다시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피투성이가 된 장면을 봤다. 그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오해영을 떠올리다가 “사랑해”라고 말을 꺼냈다. 그 순간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박도경은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tvN ‘또 오해영’ 에릭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