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익 씨온 대표
식신은 6개의 애플리케이션과 4개 서비스를 운영하며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주목받는 씨온의 대표 브랜드다.맛집 추천 앱인 식신은 씨온이 5년간 위치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 앱인 ‘씨온’를 통해 축적한 1억2,000만건의 체크인(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숫자만 280만을 넘는다. 식신은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엄선한 인기 맛집 2만5,000개를 간편 예약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도 선보였다. 기업과 임직원, 가맹점 간의 상호협력 서비스를 연계해 기존 종이 식권을 온라인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정산 시간을 단축 시킬 뿐만 아니라 종이 식권 제작 비용과 시간 등 운영비 절감 효과까지 더해줘 인기다. 2015년 7월 오픈 이후 현재 약 30개 기업, 800여개 가맹점, 1만여명 임직원이 식신e식권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찾아줘’를 통해 사용자가 가족모임이나 기념일 등을 등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고급 식당들이 할인, 이벤트 등을 제안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온은 올해 식신 앱 다운로드 건수 1,300만 개를 목표로 세웠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맛집 및 외식 정보를 수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해 식신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기업, 가맹점 등이 늘어나며 푸드테크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식신 앱 실행화면 캡처. /사진제공=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