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 여성인력, 선진국 60% 수준

SW정책연구소 조사

국내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여성 인력의 비중이 선진국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간한 ‘SW 여성인력 현황 비교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SW 여성인력 비중은 12.5%로 미국(22.9%), 영국(19.1%)보다 크게 낮았다. 비중 자체도 2013년 14.4%에서 2014년 12.9%로 계속 감소 중이다.

연구소는 특히 SW 분야에 종사하다가 직종을 바꾸거나 경력이 단절되는 현상이 문제가 된다고 분석했다. 김정민 연구원은 “SW여성인력 이탈현상 해결이 절실하며, 여성인력 비중을 높이기 위해 영국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국내 도입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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