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토커피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아메리카노 커피의 종류만 5가지로 넓혔다. 깊고 진한 풍미의 자체 로스팅 원두로 만든 ‘셀렉토 블렌드’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 싱글 오리진 3종, 세계 3대 프리미엄 핸드드립커피인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 1종 등이다.
최근 셀렉토커피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 1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주요 메뉴를 유지하면서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를 제외한 아메리카노 4종의 가격을 2,500원으로 책정하는 ‘착한 커피’ 마케팅을 펼친 것. 소비자들 사이에 ‘가성비 최고 커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재료에 차별화를 둔 신제품도 출시했다. 비정제 당인 오키나와 흑설탕(흑당)으로 만든 ‘오키나와 흑설탕 라떼’와 우유에서 얻은 동물성 생크림, 오키나와 흑설탕, 국내산 벌꿀, 뉴질랜드 앵커버터로 만든 ‘리얼 허니브레드’, 질소를 더한 ‘니트로 콜드브루’ 등이다.
황규연 셀렉토커피 대표는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커피 맛을 찾을 수 있게 알려주고 늘 좋은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셀렉토커피 매장/사진제공=셀렉토커피
황규연 셀렉토커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