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017년까지 안산시 선감 갯벌에서 새꼬막 서식 상태와 성장도 등을 조사해 적합한 양식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연구소는 지난 3일 전남 지역 어린 새꼬막(2.4cm·3.5g) 6톤을 들여와 안산시 선감 갯벌에 살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차 연구에 이은 두 번째 연구로 1차 연구가 새꼬막의 서해안 생존 및 성장 정도를 살핀 것이라면 이번에는 최적의 생장 조건을 찾아 구체적인 양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소는 경기 연안의 새꼬막 생존율이 양호하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만큼 앞으로 경기 연안의 새로운 양식품종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