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로부터 화공플랜트사업을 넘겨받은 DIP홀딩스는 이른 시일 내에 수익성 개선 등 경영 정상화를 통해 재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DIP홀딩스는는 2009년 설립된 (주)두산 계열의 페이퍼컴퍼니로 지금까지 두산DST와 SRS코리아 등의 계열사 사업부를 인수해 재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한화그룹이 인수해 새롭게 사명을 내건 한화디펜스의 전신이 두산DST다.
두산 관계자는 “일련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 완료와 올 하반기로 예정된 두산밥캣 상장을 통해 더욱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