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의료관광특구 사업 추진 시동

서울 강서구가 지난 2일 미즈메디병원에서 열린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협의회’ 현판식을 시작으로 특구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이번 현판식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의료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후 외국인 환자 편의시설 확충, 의료관광 스마트 정보화,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 등 의료관광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협의회’는 이 같은 특화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의체로 의료·쇼핑·숙박·외식·관광 등 5개 분야 69개 업체가 참여한다. 집행위원회·분과위원회·분쟁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나뉘어 매월 1~2회 의료관광특구 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