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덴마크 공과대학과 연료전지 기술 공동개발 MOU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 공과대학과’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기술교류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훈(오른쪽) 가스공사 사장이 덴마크 공과대학 총장과 MOU를 맺은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 공과대학과’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기술교류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MOU는 글로벌녹색성장포럼(Global Green Growth Forum) 시즌 가운데 맺어진 것이다.


글로벌녹색성장포럼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산업체 및 관련 기관의 협력과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한국·덴마크가 멕시코와 협력해 제안하고 중국, 케냐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이날 두 기관은 연료전지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가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연료전지의 핵심기술인 수소제조장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 공과대학은 수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선진요소기술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의 가스기술연구원은 연료전지 선진업체인 Danish Power Systems, 벙커링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osan Crisplant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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