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긴 공백의 이유는 ‘성형 괴물’ 악플…수면제로 잠 들어

곽진영, 긴 공백의 이유는 ‘성형 괴물’ 악플…수면제로 잠 들어


곽진영이 ‘성형 괴물’이란 꼬리표에 눈물을 흘렸다.

6월 8일 방송된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곽진영이 출연해 긴 공백의 이유를 밝혔다.

1990년대 최고 시청률 61.1%를 기록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 종말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 하지만 스타가 된 후 돌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날 곽진영은 “성형이란 아픔을 겪고 난 후부터는 사람을 안 만났다. 성형 괴물이다, 비호감이라는 소리들. 그런 댓글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곽진영은 “성형수술이 꼬리표처럼 10년 가까이 따라다니니까 너무 힘들다. 뭘해도 겁이 나더라”며 “성형해서 얼굴이 망가진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저는 이제는 극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후로도 댓글이 이어지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그간의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곽진영은 수면제가 없이는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밝혀 그간의 고통이 얼마나 컸던 것인지 짐작하게 했다.

[사진=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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