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출시된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오는 2018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5년간 손익을 합산해 2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며, 이를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선 9.9% 분리과세 된다. 현대증권은 신탁형 ISA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보수를 받지 않고, 일임형 ISA의 보수는 모델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 0.1~0.6%로 비교적 낮게 책정했다. 또 ISA에 담을 수 있는 차별화된 원금지급형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도 출시했다. 특판 DLB는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지향하며, 지난달부터는 만기도 3개월(연 수익률 2.50%)·6개월(연 2.70%), 1년(연 3%)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총 8가지의 MP를 제공하는 일임형 ISA에서는 펀드로만 포트폴리오를 짠 펀드형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ETF혼합형을 내놓아 선택 폭을 넓혔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현대증권 홈페이지에서 ISA 가입상담만 받아도 커피 기프티콘을 주고,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현대증권 자체적으로 가입 고객 1인당 3,000원을 자동 적립하는 ‘사랑을 담은 ISA’ 캠페인도 전개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ISA는 1인 1계좌가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의 자산 증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