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우뭇개 해안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현대위아는 9일 신입사원이 제주도 성산일출봉 일대 정화 활동과 노후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현대위아 신입사원 수련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위아 신입사원 99명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 해안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우뭇개 해안은 바다에서 밀려 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오물이 오랜 기간 방치돼 몸살을 앓아 왔다. 해안 청소와 함께 서귀포 자원 봉사센터와 함께 서귀포 안덕면의 작은 마을인 대평리를 찾아 낙후된 골목과 농기구 창고, 마을 회관, 해안가에 위치한 해녀의 집에 그림을 그렸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현대위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