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는 이날 제56회 회의를 열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안에 대한 심의를 다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23일 열릴 57회 회의 때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55회 회의에서도 논의됐다. 한편 원자력안전위는 지난 2월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3호기의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콘크리트 내부에 부착된 6㎜ 두께의 탄소강판) 일부 부위에서 부식(녹)이 발견돼 이를 제거했으며, 앞으로 철저한 안전성 확인을 거쳐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보고받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