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소민, “똥차에 웡크”하면 행운이 와요…깜찍 ‘미신 덕후’



‘해피투게더3’ 배우 전소민이 미신을 통해 연기자가 된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예능여신 선수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영진과 정다빈, 전소민, 고원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소민은 홀수를 좋아한다며 “물을 마실 때에는 세 모금, 귤 하나 까면 7조각이라 소주 한 병에 귤 하나를 맞춰서 먹는다. 예전에 대학교 때는 술도 그렇게 먹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소민은 “똥차가 요새는 없는데, 어릴 때 보면 행운이 생긴다고 했다”고 자신이 믿는 미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똥차를 보고 윙크를 하면 행운이 배가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기사 아저씨와 눈 마주치고 윙크를 하면 행운이 4배, 5배가 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터널에서 숨참기, 다리 위 기차 지나갈 때 빨리 지나가기 등의 자신이 믿는 미신들을 즐겁게 소개했다.

전소민은 “그래서 소원이 이뤄졌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그때마다 연기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고, 이렇게 연기자가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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