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후포리를 깜짝 방문했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윤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후포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규가 집에 들어서자 이춘자 여사와 후타삼은 “얼굴이 조막만 하고 눈도 크고 외국 사람 같네. 의사 같지 않다”며 김형규를 반겼다.


하지만 김형규가 치과 의사인 것이 밝혀지자 후타삼의 얼굴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김형규가 구강 검진에 나서려 하자 후타삼과 이춘자 여사는 앞다퉈 순서를 양보한 것도 모자라 아이처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검진을 조금이라도 미루기 위해 후타삼은 김형규에게 “일단 왔으니 화투를 치자”고 말해 상황을 모면했다.

후타삼의 모략에 걸려든 김형규는 결국 후타삼의 화려한 화투 실력에 가진 돈을 모두 탕진하게 됐고, 겨우 정신을 차려 검진에 나섰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