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계열사 ETN·펀드에 300억원 투자

삼성화재(000810)가 계열사 투자를 집행한다. 삼성증권(016360)의 상장지수증권(ETN)와 삼성자산운용의 메자닌 펀드에 각각 100억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8월까지 삼성증권의 ‘삼성 KTOP30 ETN(530013)’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화재는 삼성증권에 200억원 가량 자금을 투자했다.


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삼성-GoldPoint Partners 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제1호’에도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삼성자산운용에 5,399억원 가량 자금을 맡긴 상태다.

이어 삼성화재는 삼성SRA자산운용의 ‘삼성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에 투자한 200억원의 자금도 1년 가량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이 부동산펀드에 대한 담보대출 580억 원의 대출 만기도 함께 연장했다. 이자율은 4.75% 수준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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