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한 제품을 CJ푸드빌의 계절밥상에서 판매하고, 이를 CJ E&N에서 드라마, 영화 등에서 광고함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계열사 간의 시너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100여개의 매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560억원, 영업이익이 7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경우 CJ는 자회사 가치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지주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CJ CGV(079160) 터키 MARS 인수, CJ프레시웨이(051500) 영휘마트 인수 등 자회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CJ그룹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