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산부인과가 없어 임신·출산 진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곳에 사는 임신부는 다음달부터 정부로부터 임신과 출산에 드는 진료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만 취약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가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오른다. 분만 취약지는 헬스맵(www.healthma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