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상장된 리츠 인프라 종목에 최대 40% 투자하고 60%는 안정적인 국공채에 투자한다. 또 공모주와 공모 후 1년 이내에 주식에도 투자해 추가 매매이익을 노린다.
이혜진 교보악사운용 밸류운용팀 부장은 “국내 리츠 시장은 비상장 중심의 사모 형태로 발달했고 각종 규제로 성장이 더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공모 활성화 추진에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상장 리츠를 10개 이상, 총자산 규모를 30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상장된 공모 리츠는 3개에 불과하다. 또 정부는 기존 사모 리츠를 공모 리츠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도 제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상장 예정인 공모 리츠로는 모두투어리츠·이랜드리츠 등이 있다.
A클래스 기준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7% 이내이며 연 보수는 0.78%다. 30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