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에 “엄마가 뭐라고 하든 돌아오겠다”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조인성에게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1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은 서연하를 찾아 슬로베니아로 날아갔고 둘은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연하는 자신의 아픈 다리 때문에 떠났었던 박완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란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
서연하는 소설만 완성하고 돌아올 거라는 박완에게 “지금은 내가 내 다리를 보면서 참 많이 불편하면서 그 정도지만, 온다고 하고 안 오면 그땐 내 다리가 정말 싫어질 것 같다. 네가 또 떠났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이 다리로 평생 살아야 한다. 배려심 좀 가져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완은 “엄마라 뭐라고 하든 난 여기 올 거다. 그리고 난 더는 널 핸드폰이나 노트북 동영상으로 보는 건 싫다. 소설 끝내고 오겠다”고 서연하를 안심시키려 했다.
결국 서연하는 “안 오면 죽는다, 진짜”라고 답하며 박완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