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142만㎡(43만평) 규모의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가 완료돼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1,780억원을 투입해 4차선 전용 진입로와 용수공급·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춘 이 단지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에 가동 중인 486만㎡(147만평) 규모의 산업용지와 연계한 산업 벨트가 형성됐다. 김천시는 1단계 공사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도 외부 차입 없이 자체 예산으로 공사를 완료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 모든 필지의 조기 분양에 성공해 53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