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과 성훈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했다.

지난 11일, 12일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김상민 역)이 바라고 바라던 신혜선(이연태 역)과의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사랑 앞에서 절대 유턴하지 않는 직진남의 면모로 주말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있다.

골프 대회에서 우승 후, 연태(신혜선 분)를 만난 상민(성훈 분)은 볼을 들이대며 우승 선물로 뽀뽀를 바라는 모션을 취하고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해 봐. 섹시하고 짜릿한 거” 등의 핵직구 발언을 쏟아내며 연애 역시 김상민스럽게 이어가 설렘을 더했다. 특히 이들의 첫 키스 장면은 이번 주 방송 중에서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기엔 여자 친구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성훈의 멜로 눈빛이 더해져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뒤흔들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동생 태민(안우연 분)이 연태(신혜선 분)의 7년 짝사랑남이라는 사실을 결국 알게 돼 멘붕에 빠진 것. 그는 연태에게 전지훈련을 간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심란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깊게 고민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는 연태와의 사랑을 선택, 연태가 홀로 나간 커플 볼링 동호회장에 갑자기 나타나 시청자들을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혼자 볼링장에 있던 연태를 발견한 그는 따뜻한 포옹과 다정한 말 한마디를 전하며 여심을 녹였다.

이처럼 성훈은 김상민 캐릭터로 사랑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들을 솔직하고 가감 없이 표현해내 보는 이들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감정 이입을 전한다. 이에 진짜 사랑을 이어갈 그가 또 어떤 이야기로 가슴을 뛰게 할지 집중된다.

사랑 앞에서 오직 직진만을 외치는 로맨스남, 성훈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시청 가능하다.

[출처= 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