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 대박 비결은 “언제나 끊이지 않는 웃음” 화기애애
‘대박’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화제다.
13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박선호 연출) 측은 24부작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한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담긴 사진을 공개,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1회에서 그려진 ‘신임사화’ 장면의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신임사화’는 연잉군을 지지하던 노론이 화를 입은 사건으로 알려져있다. 노론 4대신을 비롯한 100여 명의 노론 인사들이 죽음을 당한 사건으로 ‘대박’에서는 연잉군(여진구)의 변화를 불러일으킨 결정적 사건으로 재구성됐다.
사진에는 참형 장면 촬영 중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주인공 대길 역의 장근석, 연잉군 역의 여진구를 비롯해 노론 대신 김창집 역의 이재용 등 배우들은 얼굴 가득 즐거운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휴대전화로 함께 셀카를 촬영하는 장근석과 이재용, 여진구와 이재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모든 사진에 담긴 배우들의 밝은 미소와 웃음. 사극인 만큼 준비 시간도 길고, 이동 거리고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대박’팀의 촬영 분위기가 오롯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쉽지 않은 촬영임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대박’은 13, 14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대박’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