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업체 세미콘라이트가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미콘라이트는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9.96% 오른 1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장중 52주 최고가에 해당한다. 세미콘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플립칩 발광다이오드(LED)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178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회사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고, 이달 1일 9,78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13일까지 무려 61% 가까이 상승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