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두와 살구 맛이 동시에 나는 새로운 품종인 ‘플럼코트’를 시장에 출시했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자두와 살구를 교잡해 만든 새로운 과종으로 외관은 살구와 유사하게 보이나 유전적으로 자두와 살구가 절반씩 섞여 있다.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새콤 달콤하며 다른 과일에 비해 페놀과 플라보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에서는 배 시장 축소 등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플럼코트를 심기 시작해 현재 65농가가 27ha를 재배해 전국 150ha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