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행복주택 입주 당첨자들의 평균 연령은 2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가좌역 △서울 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 혁신도시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첨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82%, 고령자 등이 18%로 구성된다. 청년층의 평균 연령은 26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의 경우 올해부터 예비신혼부부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신혼부부 당첨자 중 예비신혼부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57%에 달했다.
입주 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서울 가좌역과 인천 주안역, 대구 혁신도시는 오는 22~30일,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상계장암은 29~30일이다. 오는 12월 말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엔 △서울마천3 △고양삼송 △화성동탄 등 5곳에 1,901가구를, 9~12월엔 14곳 7,2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