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on-demand) 카풀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Poolus) (대표 김지만)가 시범서비스 시작 한달 여 만에 가입자 수(드라이버, 라이더 합산)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판교, 분당 지역을 시작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판교 근무 IT 업계 직장인들 사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카풀앱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3천 건 이상의 카풀매칭이 이루어졌으며, 카풀을 경험한 회원은 매주 평균 2.5회씩 이용하는 등 재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카풀을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한 것은 물론, 까다로운 인증과정과 상호 평가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균 4.8점 (5점 만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재미와 함께 카풀 수입까지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으며, 라이더의 경우 편리한 카풀 이용, 수입차, SUV 등 다양한 차량의 드라이버와 만날 수 있다는 점, 저렴한 가격(현재는 시범서비스 기간으로 무료 제공) 등의 장점을 반기고 있다.
풀러스는 서비스의 신뢰도 및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드라이버와 직접 만나 차 상태를 점검하는 방문 인터뷰 및 차량점검을 실시 중이며,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 카풀 문화가 확산되면 나홀로차량 감소에 따른 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 감소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풀러스의 김지만 대표는 “아직 시범서비스 기간임에도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풀러스의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편한 매칭과 안전한 여정, 신뢰할 수 있는 카풀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에게 편리함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