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크라우드펀딩 지원행사 연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도, 미래부, 금융위원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도내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기업(비상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주시 성안길 창업카페 ‘Table 172(구 ‘뉴요커’)’에서 크라우드펀딩 지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창업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며 최대 7억원까지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고안된 벤처금융정책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셑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기업 중에서 사업성과가 보이는 아이템에 대해 사업모델 구체화, 기업가치 평가, 자금운영 전략, 투자유치용 홍보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이르게 할 계획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제까지 ‘아이브라이트(의료기기 전동칫솔)’, ‘해찬(OLED조명)’에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킨데 이어 1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7∼8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크라우드펀딩을 매개물로 활용해서 도내 금융지원 생태계를 고도화하고자 한다”며 “스타트업 신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지원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며 앞으로 벤처금융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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