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동원관객 수가 400만명을 넘으면 투자자는 최대 89.4%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180만명만 넘어서도 5.7%의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일반 대중이 다가가기 쉬운 문화산업에 크라우드펀딩을 접목함으로써 홍보와 자금조달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키움증권(039490)·유진투자증권(001200)·더불어플랫폼 등 3곳을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로 신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기존 8개사에서 11개로 늘어났다. 키움증권은 바이오·모바일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유진투자증권은 한류 열풍과 연관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플랫폼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채권투자 중개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