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작 의혹'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대작 의혹을 받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씨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14일 조씨와 조씨의 소속사 매니저 장모씨를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는 지난 2011년부터 대작 화가 송모씨에게 점당 10만원에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17명에게 그림을 팔아 1억5,300만여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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