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씨배, 이세돌·박정환 ‘결승’ 마지막 대결 ‘랭킹 1위와 2위, 누가 우승할까?’
이세돌과 박정환이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한 판을 대결한다.
14일 중국 우한 완다루 이화 호텔에서는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 제3국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준결승을 치르고 있는 이세돌 9단과 박정환 9단은 나란히 1승씩 거뒀다.
첫 대국에서 박정환 9단이 승리했고 13일 열린 제2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설욕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14일 대국에서 결승 진출자를 결정한다.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은 나란히 한국랭킹에서 1,2위를 차지하고있다. 랭킹 1,2위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이번 대회 준결승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기사지만 아직까지 응씨배 우승 경험은 없다는 점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이번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약 4억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출처=한국기원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