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인권 보장 캠페인…학대예방교육 등

서울 송파구가 내년부터 6월 15일이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운영되는 것에 앞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5일 잠실역 지하광장에서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효(孝) 서약서’ 쓰기 행사를 한다. 가족사랑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가족사랑 편지 쓰기도 실시한다. 엽서 제작에는 만화가 신문수(로봇찌빠), 이두호(머털도사), 이정문(심술통), 윤승운(맹꽁이서당)씨가 참여했다. 효와 가족 관련 도서 전시, 효 스토리 마술쇼, 노인인권 홍보물 배부 등도 한다. 노인 학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인 인권 정보를 제공하는 노인인권 상담실도 운영한다. 15일부터 사흘간 송파구청 로비에서는 노인인권보장 사진전도 연다. 노인 학대 사례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여점을 전시해 노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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