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이종목]1분기 흑자전환...NHN엔터 올들어 최고가



지난해 적자에서 올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주가가 올 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3.66%(2,300원) 오른 6만5,200원에 장을 끝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 지난해 연말에 연초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올 1·4분기 실적반등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마케팅 비용이 줄면서 매출 2,036억원에 영업이익 92억원 흑자를 각각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지난 2월12일 4만4,4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현재는 연내 최고점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기존 사업 분야인 게임 매출이 최근 증가하고 있어 2·4분기 이익 전망도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과 신작 출시로 올해 게임 매출만 전년 대비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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