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앞으로 3개월 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람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허준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화된 박물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선사업은 박물관 2층 로비와 휴게실, 3층 전시실 등 총 1,428㎡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지원 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된다.
2층 중앙로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지난해 국보로 지위가 격상된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상징물이 들어선다. 또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시 이용 가능한 한방체험 교육장을 조성하고 건강에 좋은 한방차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한방카페와 뮤지엄샵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