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호치민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대전지역 중소·벤처 수출기업 8개 업체를 파견해 266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87건, 749만3,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스크린 빔을 이용해 페인트 장식을 하는 페인트팜은 현지 베트남에서 상당한 호응도를 불러일으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담당하는 베트남 총판업체와 현지에서 MOU를 체결해 10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고 1년간 총괄독점 판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내츄럴앤미는 전시회에 처음 참석해 시장 및 소비자 동향을 파악, 베트남 시장에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나노소프트의 스마트 혈압·체중계 제품은 베트남 지역 총판 담당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성경식품은 현지 방문객 및 바이어 등의 반응이 매우 높았고 특히 베트남 지역 김 식품 관련 대규모 빅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여 향후 20만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향균 및 아로마 등의 향을 샤워기에 부착한 샤워헤드을 생산중인 케이엔텍은 현지 바이어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M사와 15만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