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와 한국콘텐츠진흥원, 3,000만원 걸고 데모데이 개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30일 서울 강남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장학금 3,000만원을 걸고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월 디데이(D.DAY)’를 개최한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여는 대표적인 데모데이 행사로 투자자들과 창업자 등 업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관한다. 디데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은 디캠프에 입주할 수 있고 투자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디데이 우승 스타트업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 스타트업 발굴·육성 분야에서 디캠프와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디데이에 참가하려면 19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이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콘텐츠는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디캠프와 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여는 6월 디데이에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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