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울산 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들에게 지원기금 6,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창욱 울산총무실장, 장창렬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분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울산보훈회관에서 사회공헌기금 6,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보훈단체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기금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울산지부,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지역 9개 보훈단체의 보훈 활동비 지원에 4,5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370가구 대상 쌀(10kg) 지원에 1,000만원, 보훈가족 영화관람 지원에 350만원, 보훈의 달 홍보기 제작에 450만원이 쓰인다. 저소득 보훈가족 370가구에 지원되는 쌀은 울산보훈지청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봉사단이 각 가정으로 배포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보훈가족과 현역 군장병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장창열 현대자동차지부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2008년부터 보훈가정 집수리, 울산공장 초청행사, 현역 군장병 위문금 전달 등 호국 보훈의 달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