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5일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 기능이 KISTI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KISTI에 따르면 정부는 KISTI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을 KISTI로 일원화해 행정비용 감소 및 구매가격 협상력을 높여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 이원화에 따른 참가기관 불편 및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구매 참가기관 319개 중 260개 기관(81.5%)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공동구매 컨소시엄(참가기관: 645개)에 중복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TI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업무 예산을 이관받아 오는 2017년부터 통합운영에 나서게 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KISTI로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 창구가 일원화됨으로서, 국가 R&D 정보의 종합적인 유통체계의 구축과 더불어 학술?연구자를 위한 지원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