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IBK인터넷FX/선물환’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서류 작성과 은행 방문 없이 PC로 직접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앱 출시로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고객은 현물환과 선물환 거래가 모두 가능하며, 개인고객은 현물환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을 위해서는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거래 약정을 체결한 후, 앱장터에서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PC기반의 IBK인터넷FX/선물환에서 기업은행 전체 선물환 거래건수의 약 46%가 이뤄지고 있다”며 “앱 출시를 통해 출장이 잦은 수출입기업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