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버치 한국 온라인 스토어 메인 화면
해외 명품들이 잇따라 온라인몰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토리버치가 오는 18일 한국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toryburch.co.kr)를 오픈한다.
토리버치 수입원인 삼성물산패션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스토어를 동시에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리버치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의류와 핸드백, 슈즈, 지갑, 쥬얼리 및 온라인 전용 아이템까지 총 500여 가지 제품을 판다. 아울러 새로운 시즌의 패션쇼를 실시간 중계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패션 측은 “토리버치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진품을 보장하며, 직구나 병행수입 제품 구매 시 불편했던 AS와 교환, 환불 등에 대한 올바른 정책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품 업계의 실적 악화와 온라인쇼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해외 명품의 온라인몰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찌가 2011년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온라인 직영몰을 시작한 이후 버버리, 톰브라운, 디올이 온라인몰을 잇따라 열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