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연계 행복주택·공공실버주택 늘어난다

국토부 17일 지자체 공모 위한 설명회 개최

이달 말 입주자 모집이 진행되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 ‘서울 마천3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대상 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


행복주택은 각 지역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방식으로 1만 가구를 선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된 1차 공모에서도 12개 시·도가 67곳(2만 가구)을 제안해 이 중 49곳(1만 8,000가구)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행복주택사업 공모 설명회에선 행복주택 개요와 지자체 사업시행시 인센티브, 주요 사례 등이 발표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말까지 제안을 받은 뒤 검토를 진행해 8월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설명회도 진행된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1,234가구가 선정돼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20여곳에서 2,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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