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캠핑장은 횡성·포천·제천에 이어 서울시가 네 번째 여는 가족자연캠핑장으로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는 게 특징이다. 야영 텐트 25동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했으며 교실은 리모델링해 탁구장·독서실·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로 바꿨다. 이용요금은 4인 가족 1박 2일 사용에 2만5,000원이며 텐트·테이블·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시 지정된 민간인통제구역 출입 초소를 방문, 출입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예약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받는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