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달부터 '아름다운 달빛여행' 야간 시티 투어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아름다운 달빛여행’ 야간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야간시티투어는 올해 첫 시범운영을 시작해 7~8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시티투어는 2층 오픈 탑 버스로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소인 3,500)이다. 이용은 울산시티투어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다. 야간시티투어 코스는 오후 7시 태화강역을 출발해 롯데백화점 광장, 현대해상사거리를 거쳐 아산로를 통해 울산대교 전망대로 이동한다. 아산로를 지나는 동안 승객들은 2층 오픈 탑 버스에서 현대자동차 수출 선적장을 볼 수 있다. 동구청 앞에서 울산대교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울산 12경의 하나인 울산대교전망대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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