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의 스포츠 영양 보조제 ‘허벌라이프 24 CR7 드라이브’.
한국허벌라이프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허벌라이프 소속 존 헤이스 박사가 공동개발한 스포츠 영양 보조제 ‘허벌라이프 24 CR7 드라이브’(사진)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CR7 드라이브는 허벌라이프가 올해 선보인 스포츠 영양 전문라인인 ‘허벌라이프 24’의 스포츠 기능성 음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름과 성의 앞글자와 등번호 7번을 결합해 제품명을 붙였다. 250㎖당 52㎉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포도당과 과당, 전해질, 비타민B12, 탄수화물 등을 넣어 운동 성과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다른 스포츠 음료와 달리 인공 감미료를 배제하고 천연아사이베리 향을 넣었다. 가격은 4만7,800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유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기타 아시아 국가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포츠 영양보조제 시장 규모는 5억9,89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로 매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생활에서 운동을 즐기고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젊은 층이 크게 늘고 있는 한국 스포츠 보조제 시장의 잠재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허벌라이프 24 CR7 드라이브 출시 간담회’에서 정영희(사진) 한국허벌라이프 대표가 스포츠 영양 보조제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허벌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