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 대변인이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두고 ‘저조한 저성과자로 공정해고 대상’이라며 ‘환노위에서 법안 심의와 상정을 저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악담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변인은 “이는 지난 토요일 국민들을 저성과자로 몰아 해고의 늪으로 밀어 넣으려는 박근혜 정부의 폭거에 대해 ‘현 정부와 박 대통령이야말로 가장 매섭게 책임을 물어야 할 저성과자’라고 심상정 대표가 일갈한 내용에 대한 어이없는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심 대표가 저성과자라면 국회에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이 누가 또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말 그렇게 믿고 싶다면 어설픈 언론플레이 하지 말고 박 대통령과 심상정 대표 중 누가 진정으로 서민을 챙겨왔고 과연 누가 저성과자인지 국민투표를 통해 당당히 겨뤄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