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버벌진트(35·본명 김진태)가 음주운전 혐의를 고백했다./ 출처=브랜뉴뮤직 제공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혐의를 고백하고 사과했다.힙합가수 버벌진트(35·본명 김진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흘 전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한다”며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하고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보도되기 전 먼저 알린 이유에 대해 “이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