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 출전…무안타

이대호가 동점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출처=Youtube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세스 스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왼손 불펜 투수 저스틴 윌슨과 대결해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시속 156㎞(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션 오말리로 교체됐다.

이번 경기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7(122타수 35안타)로 하락했다.

/김나은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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