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장애인거주시설 등 10곳에 UHD(초고화질) TV와 위성방송을 무상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무상으로 설치한 30곳에 이어 올해 안에 1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나눔을 ‘사랑의 안테나 사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사연을 공모 받아 소외계층 시설 10곳을 채택했다. 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4곳 (김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해 루먼장애인거주시설, 청주 평화기쁨센터, 영월 노아의 집)을 비롯해 아동센터 3곳(이천 햇사레지역아동센터, 완도 꿈나무지역아동센터, 평창 아동센터) 등 10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곳, 강원도 2곳, 경상도 3곳, 충청도 1곳, 전라도 1곳 등이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지난해 전국 30여 곳에 설치한 ‘사랑의 안테나’를 올해는 모두 10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2차 사연 공모를 추가로 진행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사랑의 꽃을 피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이 충북 청주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평화기쁨센터’에 스카이라이프 수신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