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서울광장 잔디밭에 누워서 공연 즐겨볼까

9월까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

서울시가 퇴근을 마친 시민이잔디밭에 누워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대형 특설무대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일 오후 7시∼8시 30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 공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특설무대는 대형 오케스트라나 서커스 공연도 할 수 있도록 13m 높이의 무대로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서커스, 발레, 비보잉, 합창, 오케스트라, 국악, 탱고, 클래식 콘서트 실황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25∼26일 이틀간 열리는 개막 특별공연은 ‘I·Carnival·U’를 주제로 서커스 발레와 링 체조 등 80분간 현란한 서커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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