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연구 개발 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지난 3일 독거노인 1,000가구에 해충기피제를 전달했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옥수중앙교회’에서 진행해오던 우유배달 봉사활동에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과 ‘골드만삭스’의 기부금이 더해져 설립된 단체이다.
팜클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독거노인들이 해충이나 세균 오염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점을 우려하여, 지난 4월 자사 브랜드인 ‘잡스’의 살충제·살균제 제품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팜클에서 후원한 물품은 여름철 모기, 진드기를 차단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로 특히 올여름은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 뇌염 등 모기에 대한 질병 피해가 예상되기에 무덥고 습한 여름 독거노인들의 환경에서 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이번 후원 물품은 서울 성동구, 금천구, 광진구 등 독거노인 1,000가구에 전달되었으며, 팜클은 기피제 후원을 시작으로 7월 걸이형 모기기피제 ‘잡스 스마트넷’, 9월 바퀴벌레 살충제 ‘잡스프라임바퀴베이트’, 10월 손소독제 ‘잡스 세니타이저겔’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전찬민 대표는 “해충이나 세균은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드는 요인들로 독거노인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며, “이번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포함해 사회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클은 해충, 세균, 바이러스 관련 의약외품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사)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 감염병 예방사업 후원, (재)설봉장학회 장학금 수여,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